:「包帯一本巻いて何かが変わったら、メッケモンや!」
"붕대 하나 감아서 바뀌는 게 있다면 횡재한 거잖아?": 아무도 모르는 방에 웅크려 앉아 있던 아이가 자라났다. 여전히 예쁜 두 눈을 하고서, 그 눈동자에 상처를 담고서.
: 타인의 아픔을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. 그러나 알고 싶다고 생각한다. 당신의 상처를 위로해줄 수 있다면. 그런 마음을 품어본다. 그럼으로써 자신의 상처 또한 아물기를 바란다. 그렇게 서로를 보듬는 가운데 다친 살갗에는 딱지가 앉고, 흐리던 하늘에는 햇살이 되돌아온다. 그러기를 소망한다.